그리움_김형범

입력
[2019-01-03]

산이 제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
솔 향을 품어 안는다.


빗질하는 바람이 강을 건너고
우는 새 목이 메어
고개 숙일 때
하나 둘 돋아나는 별들 눈빛이
대지에 흩어지네…


꿈을
너의 품에 안기는 꿈꾸려
하얀 밤 따라 스러진다.




☞ 2011년 ‘사람과 문학’ 등단
    대구시인협회, 대구문인협회, 국제펜문학회, 시.13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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