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늘어나는 ‘후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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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2017년 건강보험 총 진료인원 383만 명…남 165만 명, 여 219만 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후두염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3년 372만 7천 명에서 2017년 383만 2천 명으로 10만 5천 명이 증가해,  2.82%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진료실인원을 비교해보면, 2013년 남성은 159만 명에서 2017년 164만 6천 명으로 3.52%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213만 6천 명에서 2017년 218만 6천 명으로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2017년까지 월별 평균 진료인원 추이를 보면, 겨울철(12월)에 59만 8천 명이 진료받아 가장 많았고, 추운 날씨 또는 겨울에서 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병원을 더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향애 교수는 겨울철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후두염은 상기도 호흡기 질환으로 통칭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목이 붓고 갑자기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인데,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실외 기온차가 커져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조한 대기로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서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에 침입하여 겨울철에 후두염 환자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교수는 ‘후두염’ 질환의 증상 및 원인, 치료법 및 치료 시 주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증상: 후두염은 일반적으로 성대 즉 성문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애성, 즉 쉰 목소리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목소리가 변하면서 삼키기 힘든 증상과 함께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응급 상황으로 급히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 원인: 후두염은 그 발생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혹은 세균 감염에 의한 감염성 후두염, 지속적인 성대 사용 및 담배 등의 자극에 의해 발생한 만성 후두염, 위산 역류에 의한 역류성 후두염 등이 있다.


▶ 진단·검사 : 후두염은 임상 증상 및 이비인후과에서 실시하는 후두내시경 소견으로 진단하게 되며, 후두경 검사 시 후두의 발적, 부종, 분비물 증가를 관찰할 수 있다. 세균 감염에 의한 후두염이 의심될 경우 세균 배양검사로 원인균을 동정해볼 수 있다.


▶ 치료방법: 바이러스성 후두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음성 휴식이 필요하며, 필요할 경우 소염제를 복용하며, 인후통이나 기침이 심할 경우는 소염 진통제 및 진해거담제를 사용한다. 염증이 지속되거나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기타 증상에 따라 약제를 적절히 사용한다. 성대의 염증으로 쉰 목소리가 심할 경우 혹은 후두개 부종이 심하여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기 위하여 단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 예방법: 후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기도 감염의 차단이 필요하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며 외부활동을 하거나, 먼지가 많은 공간에서 생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여 원인균이 공기로 전파되는 것을 막고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을 경우 종종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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