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손목 통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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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안녕하세요. 대실한의원 임해원 원장입니다. 금일은 손목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손목에 통증이 있으면서 손목의 통증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원을 방문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허리, 목 통증은 비교적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내원을 하지만 손목의 경우에는 몇 개월이 지나서야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정이 되지만, 목, 허리와는 다르게 통증이 격렬하지 않고, 인체의 말단 부분이라 중요시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손목의 통증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손목은 대부분의 경우 많이 사용함으로 인해서 생기기 마련인데, 손목은 그 구조가 미세하여 치료가 만만치 않으며, 치료에 대한 반응 또한 다른 부분에 비해서 느리기 때문에 손목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손목은 여러개의 뼈와, 아래팔을 연결하는 관절을 말하는데, 일반 관절과는 다르게 움직임이 많고, 오히려 연결의 힘은 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손목의 통증의 대부분은 손목의 염좌 및 긴장으로 이는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또는 손을 잘못 짚거나, 오랜 운동및 과사용으로 손목 및 팔꿈치 부분에 통증을 같이 호소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경우 치료는 한의학적으로 침, 뜸, 약침 등이 효능이 좋으며, 물리치료를 겸하면서 치료를 합니다.
손목의 통증의 원인은 많지만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가장 많은 질환은 손목으로 수근관 증후군입니다. 수근과 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수근관이란 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를 말하고, 이 곳에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쪽으로 지나가는데,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여기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손상되고, 그 지배영역인 손가락에 관련된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손목 부위의 골절 및 탈구 등으로 인해서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리는 경우 및 감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인해서 활액막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남녀 모두 나타나지만 40~60세로 중장년층에 잘 생기고,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도 잘 나타납니다. 신부전 환자에게 손목의 질환이 잘 생기는 이유는 신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해서 몸에서 노폐물을 잘 보내지 못하고, 그 결과 인체의 말단부분, 혈관이 좁아지는 부분에 순환이 잘 되지 않기에 통증이 손목 부분으로 잘 생깁니다.
손목 통증 및 특징적으로 엄지, 검지 및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있고, 이것이 밤에 심해집니다. 더욱 악화되면 엄지 근육이 쇠약해지고 위축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더욱 진행되면 엄지쪽에 감각이 떨어지고, 손의 힘이 약해지고, 손목을 잘 못쓰는 것과 같은 운동마비 증세가 나타납니다. 손가락 및 손바닥이 부은 것 같은 부종감을 호소하기도 하나 실제적으로 붓지는 않습니다. 류마티스가 심해지면 붓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대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근관증후군의 경우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을 하는 것은 별로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그 부분의 조직이 유착되고, 향후에 재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수술의 경우 재활을 해야 하고, 최대한의 기능을 얻는데는 6개월 정도 고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보다는 적극적인 비수술요법인 한의학적인 치료가 어떨까요?
한의학적으로 침, 뜸, 한약, 약침 등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엄지~중지, 손바닥까지 저리고, 통증이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데, 침, 뜸, 한약, 약침, 추나 등의 한의학적인 치료로 충분히 개선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손목 통증 및 수근관 증후군에서 자유로워지시길 기대합니다.


대실한의원 임해원 원장


■ 대표약력

    전)대구자생한방병원 원장

        한방내과 전문의

    전)척추추나과장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주치의

2014~. 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2016. 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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