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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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달성소방서는 지난 27일 소방서 길 터주기 훈련을 논공읍 공단 밀집주택지 일원에서 실시했다. 논공읍 공단 밀집주택지에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이렌을 울리며 소방 지휘차를 선두로 소방차들이 화재현장으로 출동한다. 골든타임 내 화재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거침없이 현장으로 향한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이때 주택가로 접어든 소방차는 멈춰 섰다. 내 가족을 구하러 오고 있는 소방차는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들로 막혀버렸다. 그리고 몇 분 뒤에야 소방차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은 제409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과 연계해 전국 전 소방관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달성소방서에서는 경찰과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통제나 주민통제 없이 실재 화재현장 출동과 같이 실시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또, 유관기관 단체장과 일반 시민들은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해 소방안전의식을 체험했다.
이재석 논공읍장은 “오늘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에 참여를 했는데, 느낀 것은 우리의 자그마한 불법주차의 부주의가 우리 주민들의 생명과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이었으며, 우리 읍민들께서는 불법주정차 근절에 앞장서셔서 우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법에는 소화전 등 소방시설과 다중이용소 건축물 주변 5m 이내를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또 올해 8월부터는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 의무화 및 사용 방해, 훼손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한다.
그 무엇보다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고 다가오면 내 가족을 구하러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꼭 양보가 가장 배려이자 의무인 것 같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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