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통풍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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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안녕하세요. 대실한의원 임해원 원장입니다. ‘통풍’이라는 질환 들어보셨는지요? 한의학에서는 역절풍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호랑이에게 물어뜯길 정도로 아프다는 의미로 역절풍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실질적으로 통풍은 임상에서 봤을 때, 통증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손으로 스치기만 해도 많이 아픕니다. 통풍에 대해서는 임상적인 양상으로도 진단을 하는 방법이 있고, 그 외에 혈액검사상에서 요산(uric aicd) 수치를 보고, 증상을 겸해서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대의학, 한의학을 동시에 활용해서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통풍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요산혈증과 함께 계속 재발되는 급성 관절염이 발생되는 질환군으로 만성 간질신증(interstitial nephropathy)이나 요로결석증 등도 병발되기도 합니다. 임상에서 고요산혈증을 확인하지만 고요산혈증만 있다고 통풍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임상 증상으로 관절염으로 통증이 극렬합니다. 고요산혈증이 있으면서 발가락 부분에 통증이 심하면 혈액 검사 등을 통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체액 속에 녹아 있는 요산은 독성이 없으나 요산의 결정은 인체에 여러 가지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습니다. 요산의 농도가 7mg/dL 이상이면 결정상태(덩어리)로 존재하게 된다. 즉, 체액속에 요산은 누구에게나 있으며 독이 되지 않지만 일정 농도 이상으로 오르면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purine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임상양상으로는 남자의 경우 45세 정도, 여자는 폐경 후에 잘 발생되며, 급성 관절염은 주로 하지에 발생하며, 첫 발생의 75~90%는 한 개의 관절을 침범하고 과반수가 중족지절골 관절을 침범한다. 그 외 발목, 뒷꿈치, 무릎, 팔목, 손가락, 팔꿈치 등의 순서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첫 관절염은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반복되어 나타나는 성질이 있기에 평상시에 음식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급성일 경우 침범된 관절을 움직이지 말도록 하고 소염제(colchicine,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며 만성일 경우 결절이 보인다든지, 방사선 소견상 요산의 축적이 보인다든지, 급성 관절염이 2회 이상 발생된 사람에게는 혈청 요산농도를 60mg/dL이하로 낮출 수 있는 약제를 사용(colchicine과 같이 사용).
한의학에서는 통풍의 경우 습담(濕痰)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침, 뜸, 한약, 약침 등을 활용하여 통풍을 치료합니다. 한약을 통해 소화기, 간(肝)의 기운을 다스리는 치료를 합니다. 평상시에 고기, 술을 최대한 멀리 해야 하며, 적절한 휴식, 제철음식 등을 섭취하여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통풍을 비롯한 대부분의 관절염은 재발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해서는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증상 초기에 치료를 하여 재발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실한의원 임해원 원장


■ 대표약력

    전)대구자생한방병원 원장

        한방내과 전문의

    전)척추추나과장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주치의

2014~. 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2016. 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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