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초, 놀이의 가치 ‘같이’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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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공감의 시간’ 선생님과 함께 해요


“게임해도 돼요?”
“야, 그럴려면 나가서 친구랑 놀아, 집에 있지 말고”
2학년 학생 민수(가명)는 대부분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게임을 하고 논다. 부모님도 나가서 놀라고 하지만 마땅히 갈 데가 없다. 부모님도 집에서 학생들이 공부만 하길 원하지 않고 친구와 놀기를 바라지만 여건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개인 스케줄이 각자 달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것이 그 이유이다.
장기초등학교는 지난 9월 29일부터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3주간 ‘놀이의 가치를 배우는 ‘같이’로 배운다’를 9시간 동안 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놀이를 통하여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친구와 놀다 갈등이 일어났을 때 적절히 해결하는 방법, 친구와 즐겁게 놀기 위한 배려법 등을 집중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특히 놀이 전문강사 주도로 희망 담임교사 10여 명이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놀며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첫 수업인 9월 29일 토요일은 저학년(1~2학년) 중심 놀이 수업에 학교 정원의 50%가 넘는 1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학생들은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각 코너별로 놀이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료제공:장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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