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 다문화 학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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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공경·배려를 실천하는 신당 꿈싹 한마당 체육대회


신당초등학교는 지난 2일(화)에 학생, 교사,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당 꿈싹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당 꿈싹 한마당 체육대회는 ‘공경과 배려’라는 주제로 조손 관계를 회복하고 다문화 친구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신장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조손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고무신을 받아줘~’는 조부모와 학생이 한 조가 되어 할아버지·할머니께서 날린 고무신을 손자·손녀가 바구니로 받는 프로그램이다.
고무신을 정확하게 날리고 받아 환호성을 자아내는 조도 있었지만 엉뚱한 곳으로 고무신이 날아가거나 바구니를 잘못 움직여 아슬아슬하게 고무신을 받지 못해 웃음을 유발하는 조도 있었다.
이렇게 조손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평소 못했던 대화도 나누고 새로운 추억을 쌓으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조부모에게는 즐거움을, 학생들에게는 공경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됐다.
전교학생회장은 “할머니께서 저보고 고생한다며 본인이 더 잘 날리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 할머니를 보고 제가 더 날렵하게 움직이려고 했다”며 조손 프로그램을 통해 조손의 관계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었다.
또한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도와줘요! 구조대!’, ‘내 님은 어디에?’, ‘볼풀공 농구’ 등의 단체 프로그램은 다문화 인구가 급증하는 시대에 맞춰 다문화 친구들과 친해지고 문화의 장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당초 교장은 “우리나라 사회 속에서 외모와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다문화 사람들이 차별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친구들과 협동하고 소통하면서 차별 하지 않고 배려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자료제공:신당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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