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초,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의 장 마련! 독서의 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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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대학!


지난 12일(수) 대구상원초등학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독서 동기를 함양하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자 본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의 밤’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동화 구연가이자 작가인 김현아 강사님의 진행 아래 생동감 있는 동화 구연과 가족 간 협력을 도모하는 역동적인 독후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가족 독서의 밤’ 대상 도서인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김성은)는 1학년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선정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동화 구연가의 재치 있는 입담에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었고 어느새 주인공 소담이가 되어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갔다. 학부모님 또한 생생히 묘사되는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그리운 동심을 느끼는가 하면 아이를 위한 독서 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엿보기도 했다.
독후 활동으로는 책 속에서 발견한 가을의 모습과 단풍을 직접 만지고 꾸며보는 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간 눈빛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함께 작품을 완성시킴으로써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더욱 깊이 다질 수 있었다. 이후 진행된 고리 던지기 게임으로 본 행사의 열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고 가족, 친구와의 행복한 시간으로 활기찬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즐거웠던 동화 구연은 학생들로 하여금 독서에 대한 흥미를 훌쩍 키웠으며 함께 하는 공예·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특히 본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풀벌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저물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곤 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책과 함께하는 휴식을 통해 아이와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본 행사를 주최한 상원초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초 예정된 ‘가족 독서의 밤’은 1~4학년 신청자 중 10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에 그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에 본교에서는 “학년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재편성해 학년별로 매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10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자료제공:상원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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