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삼동 어르신, 귀염둥이 방문에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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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감삼2경로당에 어린이들의 깜찍한 방문으로 어르신들이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지난 14일 연제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 효를 실천하기 위해 감삼2경로당을 찾았다.
이슬비가 내리는 중에도 개량한복을 어여쁘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첫인사를 하고는 미리 준비한 율동과 동요로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았다. 어르신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손뼉으로 박자를 맞춘다. 그리고 어느새 웃음꽃이 만개하고, 어깨춤으로 함께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춰간다.
할머니 한분이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에 화답을 하듯, 일어나 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한다. 옛날 이야기 ‘꼬부랑할머니’를 읽어주시는 할머니 이야기에 어린이들은 더욱 실감이 나서 두눈이 초롱초롱 빛난다. 그리고 머릿속에는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치고 있는 듯 하다. 또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공기놀이는 더 없이 재밌기만 하다.
연제어린이집 윤채원은 “오늘 할머니 보고 재밌었으며,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연제어린이집 김지연 원장은 “오늘 저희들이 경로당에 다녀간 계기는 저희가 어른에 대한 공경과 문화를 배우기가 참 힘든데, 이런 자치단체에 와서 실천하는 교육으로 저희가 했다는 것에 뿌듯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주 찾아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감삼2경로당 임숙자 할머니는 “어린이들이 와줘서 할매들이 너무 고맙고 즐겁게 잘 지냈으며, 안무도 잘하고 너무 예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어르신들 어깨를 주물러 드리니, 어르신들은 어깨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뿌듯해진다.
또, 어린이들이 준비한 선물과 함께 두손모아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란 인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효 사상을,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마음을 선사한 의미있는 하루였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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