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반점_짜장면과 탕수육이 더 특별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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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흔히 먹는 음식이지만, 아직도 특별한 음식!


우리는 배달의 민족
배달음식 중 대표 메뉴이자 대한민국 1등 외식메뉴는? ㅋㅋ
어린이가 있는 집은 아직까지 짜장면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내가 초등학교때(80년대 초중반)는 아버지가 짜장면 한그릇 사주시는 날은 특별한 날이었다. (어린이날이거나, 생일, 입학식 등등 ㅎㅎ)
오늘은 계명대 동문 인근 중화요리 와룡반점을 찾아갔다.
우리가 흔히 중화요리집 메뉴하면 첫 번째 떠오르는 것은?
1번 짜~장~면, 2번 탕~수육이다.
중화요리집은 짜장면이랑 탕수육 맛있으면 다 맛있다.
최근 나는 채소와 고기의 식감이 좋아서 간짜장을 즐겨 먹는 편이다. 그냥 짜장면보다 간짜장은 아삭한 야채와 고기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룡반점은 특히 간짜장이 맛있다고 한다. 당연히 먹어봐야지!
간짜장 먹기전 나만의 팁을 공개한다. 약간의 고춧가루 살짝 뿌려주고, 식초도 살짝 뿌려주면 짜장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이제 슥슥 비벼야지~ 너무 많이 비비면 면도 꼬이기 시작하고 짜장과 야채가 그릇 밑으로 숨어버린다. 그래서 간짜장은 절대 많이 비비지는 말아야 된다는 사실~ 그릇에 한가득 나온 짜장을 과감히 면 위에 부은 다음 설렁설렁 휘휘 저어서~~
이제는 면과 함께 야채 듬뿍 담아 먹는다.
아삭한 양파와 함께 채소들의 식감이 모두 살아있다. 그리고 넉넉히 씹히는 고소한 고기의 맛~
그리고 탕수육~~
모락 모락 김이 나는 고기 튀김, 보는 것만으로 입안에 육수가 고인다. ㅋ
먹음직스런 튀김을 먼저 먹어본다. 아삭하면서도 부드럽다. 그냥 먹어도 맛있다. 그래도 탕슉(탕수육)은 소스에 찍어먹어야 제맛! 소스가 잘 튀겨진 튀김을 보호해준다. 소스의 맛은 살리면서도 아삭한 느낌의 튀김도 살아있다.
탕수육 먹을 때 보면 성격이 드러난다. 성격 급한 사람은 부어먹고, 튀김옷의 식감을 즐기기 위해서는 찍어먹는다. 와룡반점의 탕수육은 두가지 방법 다 맛있다. 게다가 양마저 푸짐~^^
그리고 사장님께 부탁해서 고추기름에 살짝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맛~
그리고 또하나의 추천메뉴는 중화비빔밥
마지막으로 아시는 분도 많지만 짜장면의 유래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한다. 중국의 산둥 지역의 가정식 작장면이 기원이라한다. 우리나라 된장과 비슷한 면장을 기름에 볶아 면과 함께 먹은 것이 중국 짜장면의 유래이고, 우리나라 짜장면은 1880년대 인천항 개항기 시절 중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지다가, 공화춘에서 정식으로 ‘짜장면’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48년부터 춘장에 카라멜이 첨가되어 지금의 달짝지근한 우리나라 짜장면이 탄생됐다고 한다.
와룡반점은 점심부터 저녁까지 오픈되어 있고, 배달도 당근 가능하다. 근데 배달하시는 분이 엄청 친절함에 다시 한번 놀란다. 배달은 계명대 부근이라면 어디든 가능!
<취재:김준영>

☞ 대구 달서구  서당로9길 54 / ☎ 053-585-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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