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직원들의 ‘달리자 달서구·달성군’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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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한 여름날의 산사 ‘유가사’


유가사는 827년(신라 흥덕왕 2년) 도성이 창건한 이래 여러 차례 중수했다. 전성기에는 3천여 명의 승려가 수도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
1682년(숙종 8년) 대웅전을 보수한 이후 여러 차례 중건했다가 1976년부터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른다.
2011년에는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기의 돌탑을 세워 눈길을 끈다.
예부터 마을 어귀 성황당의 돌탑에 돌 한 개 한 개를 정성스럽게 올리며 소원을 빌었던 우리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모든 시민이 탑을 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던 주지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쌓은 탑이다.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가 탑 사이를 지나면 그 길 끝에 천왕봉과 대견사로 향하는 들머리가 있다. 극락교에서 바라보는 계곡의 운치도 장관이다. 속세의 번뇌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취재:신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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