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피임약 개발…의학계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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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9]
세계적 제약회사인 독일의 쉐링과 네덜란드의 오르가논은 최근 남성용 피임약을 처음으로 개발해 내년부터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 제약회사는 내년부터 3개월 간격으로 피임약을 주입하는 임상실험에 돌입, 5∼7년 안에 미국과 유럽시장에 이 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들이 배란주기마다 1개의 난자를 만들 수 있는 데 비해 남성들은 1분에 1000개꼴로 정자를 생성하기 때문에 남성용 피임약의 개발은 지금까지 의학계의 난제로 여겨져 온 터였다.
이 남성용 피임약의 개발은 부부 성관계에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남성용 피임약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정자의 생성을 막기 위해 여성호르몬인 황체호르몬을 분비하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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