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 중소기업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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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6]

직장내 성희롱 상담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노동부는 최근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13개 고용평등상담실로 접수된 직장내 성희롱 관련 상담은 올들어 10월 말 현재 6백67건으로 이미 지난해 상담건수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장내 성희롱 관련 상담은 2000년 3백85건, 지난해 5백90건이었다.
업체 규모별로는 종업원 3백명 미만 사업장에서 5백64건이 접수됐고, 3백명 이상 대기업에서 1백3건이 접수됐다. 특히 종업원 1백명 미만 중소업체의 상담 건수가 4백 88건으로 집계, 직장내 성희롱이 중소업체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동부는 올해 지방노동관서에 신고된 30여건의 직장내 성희롱 사건을 조사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26개 업체를 적발, 모두 7천4백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노동부는 올들어 직장내 성희롱, 성차별 사건을 조사하는 고용평등위원회를 6개 지방노동청 이외에 제주와 울산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성희롱 예방대책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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