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에 좋은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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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유난히 추운겨울도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따뜻한 봄날의 기운이 더욱 간절한 시기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봄, 하면 마냥 따뜻하고 활기찬 계절로만 기억하고 싶지만, 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춘곤증 때문에 고생하는 날이 더 많아졌는데, 황사와 미세먼지는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을지 모르지만 춘곤증만큼은 먹는 음식과 휴식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봄이 되면 특별히 아픈데도 없는데 나른해지고 쉽게 피로해지기도 하며, 수업이나 업무도중에 졸기도하고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모든 것이 춘곤증의 증상이 되는데, 춘곤증은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몸의 신체리듬이 추운겨울에 맞춰져 있다가 기온이 오르는 봄이 되면 기온과 계절의 변화에 바로 적응을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제철음식과 가벼운 운동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데, 어떤 음식들이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먼저 대표적인 봄철나물인 냉이의 경우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A가 많아 춘곤증 예방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간 기능이 약하고 피로가 심한사람, 그리고 몸이 비교적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두 번째로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을 내는 식품으로 정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하게 해 춘곤증에 상당히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또,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도 비타민C가 풍부하고 피로를 해소해주고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자주 먹는 것만으로도 춘곤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나와 있다.
해산물로는 봄철에 맛볼 수 있는 주꾸미가 대표적인데, 이역시도 단백질과 타우린 성분이 많아 체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오미자도 시원한 차로 자주 섭취하면 특유의 신맛이 피로를 풀어주고 나른함을 깨워준다고 한다.
이밖에도 브로콜리, 시금치, 쑥과 같은 제철음식들이 춘곤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취재: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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