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당기는 쫀득쫀득한 맛! 용산동 김주연 왕족발에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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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겨우내 움추렸던 어깨가 절로 펴진다.
상큼한 연녹색이 어딜가든 두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무엇보다 입맛이 살아나는 계절이다.
오늘 찾은 곳은 족발집~
흔히 동네마다 족발집 한두 업소는 있다. 하지만 이곳은 감~히 특별한 족발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음식 먹는 내가 자부심을 느끼고, 추천하여 같이 자리하는 친구에게도 자부심을 느낀다.
정말 정말 맛있다!! 정말 정말 친절하다!! 그리고 정말 정말 깨끗하다!!
이집의 족발은 알만한 사람이면 다 아는 유명한 서남시장 김주연왕족발과 똑같은 족발을 사용한다.
하루 3번! 살아 숨쉬는 전통가마에서 삶는 신선한 맛! 그리고, 20년 전통의 깊은 맛! 
족발맛 만큼은 어느 족발집 보다 자부심이 대단한 김주연왕족발만의 절대 모방 불가한 맛이다.
용산동 김주연왕족발 알고 먹자! 사장님의 귀뜸~ 그럼 더욱 찰지게 맛난다!!
크게 식은 정도에 따라 3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뜨거운 족발이다.
솥에서 금방 나온 것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특히 선호한다고 한다. 하지만 썰었을 때 모양이 쪼오금 없고, 시간이 지나면 콜라겐 때문에 서로 엉겨 붙으니, 빠른 시간 내에 바로 드실 것!!
다음은 중간 식은 족발! 솥에서 나온 후 1~2시간 지난 것으로 무엇보다 쫀득함이 살아있고,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드셔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흔히 하는 말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따악~ 맛있다!!
마지막으로 식은 족발이다. 솥에서 나온 후 3~4시간 지난 것으로 고기모양이 예쁘게 썰리고, 쫄깃하고 씹는 맛이 일품이다. 쫀득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개인적으로 술안주로는 식은 족발이 좋다~) 그리고, 일정시간 보관이 가능해서 여행이나 야유회 갈 때 강추~ 물론, 족발과의 환상궁합 쟁반국수도 빼놓을 수는 없다. ㅎㅎ
최근 날씨가 따뜻해져 별미 냉채족발도 제격! 해파리가 어우러져, 비쥬얼만으로도 달콤 새콤 입안에 절로 침샘을 자극한다.
그리고, 매운맛 매니아를 위한 땡초족발도 추천해본다.
족발 드신 후 1% 모자랄 땐 얼큰한 김치전골(10,000원)과 맛있게 매운맛 불닭발(15,000원)도 대기 중이다. 속시원 잔치국수와 입맛 자극 비빔국수도 입가심엔 안성맞춤~
족발이 나오기 전 계란탕과 함께 밑반찬이 너무도 정갈하다. 정갈함에 놀라 주방을 사장님 몰래 들어가 보았다. 음식 조리기구는 물론 바닥까지 광이 번쩍 번쩍~
사장님께 물어보니 장사 하기 전, 장사 끝나 후, 그리고 짬 날 때마다 틈틈이 주방 청결엔 각별히 신경을 쓰신다고 한다. 정말이지 용산동 김주연왕족발은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 아~ 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청결하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손님들도 특히 많다고 한다. 넓은 실내 공간으로 회식도 충분히 가능하다. 단, 미리 전화예약 하면, 손님들의 취향대로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다. 차량으로 오셔도 바로 옆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맘 편히 오시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포장 손님의 경우는 30분 무료 주차 가능하고, 사장님 기분 좋으실땐(항상 좋다! ㅋ~) 푸짐한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사장님은 모든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맛나게 드시길 바라고, 한번 두 번 자주 오시는 손님들에겐 음식맛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더욱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취재:김준영>


☞ 달서구 달구벌대로301길 176(용산큰시장 공영주차장 바로 옆) '용산큰시장 김주연왕족발’
☎ 단체 예약 문의 053-564-6933 성서 전지역 배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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