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 '미지촌 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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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3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기도 하지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달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꽃샘추위도 길고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도 잦은 편이라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또, 우리 몸의 리듬도 봄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시기라 춘곤증에 자주 시달리게 되는데, 이럴 때 일수록 가벼운 운동이나 제철 음식 섭취가 중요하고, 가끔씩 보양식도 챙겨 먹으면 한결 좋아진다고 한다.
보양식하면 대부분 여름철에 먹는 음식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요즘은 계절을 따지지 않고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저렴한 가격의 영양만점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용산동에 있는 ‘미지촌 어탕’인데, 제목대로 어탕전문점으로 꽤 유명한 집이다.
일반적으로 어탕하면 잡어로 만든 음식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 미지촌 어탕에 들어가는 물고기는 장어, 미꾸라지, 메기와 같은 몸에 좋은 민물고기와 함께 각종 야채를 거의 종일 고아내어 그 어떤 보양식과 견주어도 영양면에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다.
특히 이런 민물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좋을 뿐 아니라, 피부미용과 숙취해소에도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끔 어탕을 싫어하는 분들 중 일부 비린내 때문에 못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미지촌 어탕은 전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사장님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조리한 어탕은 비린 맛은 물론 잡냄새 같은 것은 전혀 없고 구수하면서 칼칼한 맛이 입맛을 잘 살려준다.
미지촌 어탕의 또 하나 특징이라면 걸쭉한 국물도 좋지만 입맛대로 손수제비나 국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직원들의 친절함이 정말 정겨운 식당이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부터 차별화를 둔 영업 전략 때문인지 최근에는 인근 직장인들 뿐 아니라 주부들에게도 입소문이 돌아 이미 달서구에서는 어탕으로 유명한 집으로 알려져, 요즘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곳이 되었다. 요즘 같은 환절기, 몸의 활력과 생기를 위해 영양만점 용산동 미지촌 어탕을 적극 추천해 본다. 달서구 용산동 613번지 / 예약문의 053-567-7976 <취재: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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