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독감 예방접종 필수

입력
[2001-10-09]

만성질환자도 꼭 해야폐렴·중이염·결막염 등심각한 합병증 올수도


보건당국이 8일부터 유행성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유행성 독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유행성 독감 백신을 예방 접종할 경우 60~90%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예방 접종자=보건당국은 폐질환자, 심장질환자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환자가족들은 우선 접종해 줄 것을 당부한다.
특히 이들은 10월부터 최소한 유행 2주 전까지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것을 충고한다.
▲증상=인플루엔자는 적혈구 응집성과 항원성에 의해 A,B,C형의 세가지 면역형으로 구분된다. A, B형 모두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콧물,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을 유발한다.
또 인두염, 결막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합병증으로 중이염과 폐렴이 올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감염 및 전파경로=환자가 재채기를 하거나 호흡을 할때 직접 경로로 감염될 수 있으며 콧물등에 오염된 물품으로 간접 전염될 수 도 있다.
또한 학교, 버스 등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공기로 전염될 수 도 있다. 잠복기는 2~3일. 전염기간은 임상기간이 나타나서부터 3~4일.
▲진단 및 치료=37.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을 가진 환자 중에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 관련 질환이나 의식 저하등의 신경증상 등을 보일 경우 유행성 독감으로 의심.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 심한 경우이거나 만성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약물복용으로 증상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관리 및 예방=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만으로도 60~90 %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구시는 “WHO가 올해 유행할 균주로 예상한 A/Moscow/ 10/99 등과 동일한 항원성 균주로 제조된 백신을 일선 기관에 배포,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이 예상되는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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