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거르면 집중력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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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28]
식사를 거른 채 일을 계속하면 주의력 집중지속 시간이 짧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의 이언 디어리 박사는 미국의 당뇨병 전문지 ‘당뇨병 치료’ 10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제때에 식사를 하지 않아 혈당이 떨어지는 저혈당 상태가 되면 주의력 집중 지속시간이 짧아지고 정보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디어리 박사는 저혈당이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건강한 남녀 20명에게 합성 인슐린을 주사해 저혈당을 유도하고 문제풀이 능력, 주의력지속시간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한 다음 그 성적을 정상혈당시의 테스트 성적과 비교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리 박사는 이들에게 두 가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한가지는 지도상의 특정한 표시들을 2분동안 찾아내게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이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고 가정하고 테이프 녹음에서 들리는 엘리베이터 운행 소리로 엘리베이터가 몇층에 이르렀는지를 추정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저혈당 상태에서는 시각, 청각정보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주의력 집중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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