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활성화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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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6]

매월 두차례 정기모임…방학땐 기초교육도 인터넷 포켓볼 동호회 ‘풀러즈’

“저희 동호회는 인터넷 통신상의 동호회 모임으로 인터넷 동호회 결성 이전에는 각 구장별로 모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터넷통신에서 포켓볼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 모임을 만든 대구포켓볼 동호회 풀러즈(Poolers)는 현재 달서구를 포함한 대구 전역에 있는 포켓볼 매니아들이 참여하고 있다.
풀러즈는 지난 96년 대구방송(TBC)에서 ‘일요당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포켓볼이 소개되면서 한때 많은 사람들이 포켓볼을 즐겼으나, 99년 이후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자 그해 9월, 몇몇의 동호인들이 인터넷 사이트인 세이클럽(club.sayclub.com/@nix123)에다 동호회를 개설, 포켓볼 활성화에 나섰다.
풀러즈에는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까지 8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중 30여명이 여성회원이다. 모임의 회장격인 시샵 김효민씨를 비롯, 총무 이정란씨, 회원관리 최효진씨 등 동호회의 핵심은 여성들로 구성돼 있다.
풀러즈 모임은 매주 일요일마다 하는 정기모임과 연습모임이 있다. 정기모임은 매달 1·3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구 삼덕소방서 뒤편, MCM포켓클럽이라는 포켓볼 전용 당구장에서 이뤄진다. 이때는 문화상품권 등을 상품으로 내걸고 자체대회를 가진뒤 함께 저녁식사도 하면서 회원들간 포켓볼에 대한 정보교환과 단합을 다진다.
정기모임을 제외한 일요일의 연습모임에서는 기술고문 정용호씨와 기술감독인 서정민씨가 회원들을 상대로 브릿지 등 기본자세 따위로 개인별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직장인과 함께 학생회원들이 많은 만큼 방학중에는 수강생을 받아 국제경기 룰(BCA)에 맞는 포켓볼에 대한 기초와 매너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시행한다.
지난해 8월 31일에는 인터넷 다음넷 카페(www.cafe. daum.net/itpsj)사이트에 ‘인터넷 포속정’이라는 모임도 신설, 풀러즈와 공유하고 있는 시샵 김효민씨는 “포켓볼은 집중력이 좋아지고 신체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좋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대구에도 정기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정기모임때는 1만원, 연습모임때는 5천원의 회비만 내면 된다.
사진=인터넷 포켓볼 동호회 풀러즈 회원들이 친선 모임을 갖고 있다.


푸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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