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등산정보제공 남다른 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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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9]

93년 설립…회원 27명등산 안내책자 발간자체 홈페이지 운영도대구보훈병원 산악회

지난 93년 4월, 병원 개원 후 불과 두달여만에 설립된 대구보훈병원산악회.
산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뭉친 이 동호회에는 27명의 등산애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8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만큼 이 동호회가 그동안 다녀온 산행도 70여회에 이른다. 서울 경기지역을 제외하고 제주도 한라산은 물론 울릉도에까지 산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현재 회원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병원 내 전 부서에서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직원들의 화합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보훈병원산악회는 현재 월 1회내지 격월로 등산을 다니며, 산행이 없는 달은 정기모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산행을 평가하거나 다음 산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이 동호회는 매년 12월 정기총회 때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다음해 1년 산행일정 전반을 미리 계획하고 거기에 맞춰 활동한다.
정기산행에는 등반대장인 이창중씨(전산실)가 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안내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회장인 전익표씨(전기실)는 동호회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이전에 초보 등산객들을 위한 2권의 책을 발간, 회원들에게 등산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동호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 산행을 다니면서 자신들의 쓰레기와 함께 등산로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들을 치우는 자연보호 활동도 함께 병행해오고 있다.
대구보훈병원산악회는 또 서울보훈병원산악회 직원들과 매년 한차례씩 경남 합천 가야산, 지리산 등지를 함께 다녀오는 합동 등반행사도 가지면서 친선을 다지고 있다.
오는 7월 7·8일 이틀동안 울릉도 성인봉 정기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 동호회는 회원들은 물론 비회원들의 참가도 받고 있다.
전익표 회장은 “앞으로 산악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아울러 홈페이지에도 더욱 많은 자료를 실어 보훈병원 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등산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구보훈병원 산악회가 지난 97년 서울보훈병원 산악회와 합동으로 경남 합천 가야산 정상에서 등반대회를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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