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박경숙 10일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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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5]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박경숙씨가 10일 오후 7시30분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대강당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계명대를 비롯해 효성여대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2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박씨는 부산시향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 중이던 86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로 유학, 학위를 취득했다.
오스트리아 유학 시절 매년 여름 Salzburg Bad-Hofgastein의 Sommer Orchestra의 단원으로 활동했고 독일의 West-Deutsche Kammer Orchest ra의 수석 주자로 유럽각지를 순회하면서 독주회 및 니카라과 자선음악회에 아시아 대표로 출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지난 90년 귀국했다.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하며 독주회와 협연을 통해 자주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 한편 계명대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첼로 특유의 풍부한 저음과 고음의 화려한 음색을 균형있게 조화시키며 진지하게 연주에 임하는 첼리스트”라는 평가를 받아온 박씨는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바흐의 ‘바이올린첼로 독주를 위한 연습곡 제1번 사장조’, 슈만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민요풍 소곡’ 등을 들려준다. 피아노는 계명대학교 교수 이성원씨가 협연한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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