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길목 성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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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1]

테너 김완준 독창회피아니스트 이남옥씨 협연

테너 김완준<사진>씨가 1일 오후 8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대구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으로 재직중인 김씨는 화려한 미성과 벨칸토 정통의 고음으로 사랑받는 테너. 뉴욕 카네기홀과 일본 히로시마 등 국내외에서 14회의 독창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오페라 ‘토스카’, ‘카르멘’ 등 20여편에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라 트라비아타’,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춘향전’ 등의 연출을 맡아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구시립오페라단을 이끌고 국내 최초의 야외 오페라 무대를 마련,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던 김씨는 한국음악인협회 대구지회장과 예총 대구지회 부지회장을 역임했다.
오랜만에 성악가로서 팬 앞에 선 김씨가 이번 무대에서 들려줄 곡은 ‘Gia il sole dal Gange’, ‘Tu lo sai’를 비롯해 오페라 라보엠 중 ‘Che gelida manina!’와 ‘O Soave fan ciulla’ 한국 가곡 ‘가고파’, ‘꿈’ 등 10여곡. 피아니스트 이남옥(대구예술대학 교수)씨와 소프라노 고선미(대구교대 음악교육과 교수)씨가 협연한다.
고씨는 오페라 파우스트 중 ‘Aria di Gioielli’ 등 5곡의 솔로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053)656-1934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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