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부터 차보험료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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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무사고 운전기간은 9년으로 1년 늘어나
내년 1월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최고 60%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현행 8년 이상에서 9년 이상으로 늘어나고 대신 기본 보험료는 인하된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반영해 내년 1월1일 신규 가입자와 기존 계약의 갱신 운전자부터 이런 내용의 보험료 조정안을 적용한다.
회사별 기본 보험료의 평균 인하율(개인용 자동차 기준)은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3.7%로 가장 크고 이어 교보AXA자동차보험 3.6%, 메리츠화재 3.1%, 대한화재 3.0%, 하이카다이렉트보험 2.3%, LIG손해보험 2.0% 등의 순이다.
국내 최대 손보사인 삼성화재는 평균 1.1% 내리며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은 1% 미만을 인하한다.
보험사들은 기본 보험료에 운전자의 과거 교통사고 발생 유무를 반영해 최종 보험료를 결정한다.
내년 1월부터는 보험료가 최고 60% 할인되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지금보다 1년 늘어나면서 무사고 기간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도 달라진다.
기본 보험료를 100으로 했을 때 신규 가입자의 보험료 할인율은 회사에 따라 현행 16~20%에서 17~20%로 조정된다.
이후 무사고 운전 기간별 할인율이 ▲1년은 25~30%→26~30% ▲2년은 32~36%→32~35% ▲3년은 38~42%→38~41% ▲4년은 44~48%→42~47% ▲5년은 48~52%→45~50% ▲6년은 51~55%→50~52% ▲7년은 56~58%→53~57% ▲8년은 60%→57~60%로 변경되며 9년 이상은 무조건 60% 할인된다.
이는 보험사들이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적게 내면서 사고 때 보험금은 똑같아 회사 입장에서 손해율이 높은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보험 가입 거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료가 최고 60% 할인되는 무사고 운전 기간을 최장 12년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본 보험료를 내리더라도 무사고 운전자의 경우 무사고 기간이 길수록 지금보다 할인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실제 보험료 인하 폭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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