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한판에 스트레스 훌훌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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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윷놀이 한판에 스트레스 훌훌 날려’여성메디파크병원장배 성서주부윷놀이대회
“윷 나와라” “모 나와라”
수 백평 규모의 학교 체육관이 주부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달서구 신당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여성메디파크병원장배 ‘제1회 성서주부 윷놀이대회’가 열렸다.
지역 여성단체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여성들의 적극적 봉사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며, 지역사회 건전전통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여성메디파크병원(원장 여준규)이 주최하고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진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주부봉사단 34개팀 3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각 단체별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팀들은 각 단체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펼쳤으며, 승리를 위한 응원의 목소리를 드높였다.
대회에 참가한 주부들은 윷놀이 외에도 번외경기로 열린 팔씨름, OX퀴즈, 레크레이션 등에 참여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신당복지관 관계자는 “10년전부터 매년 펼쳐오던 주부 윷놀이 행사를 올해는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주부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마련했다”며 “대회를 통해 주부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34개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봉숭아와 죽전성당 연합팀이 차지했으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30만원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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