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컬럼] 수능 앞둔 수험생들 체력개선에 도움 되는 ‘공진단’

학생들의 큰 변곡점이 되는 수능이 보름도 남지 않은 지금,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체력과 집중력저하를 경험한다. 수험생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통해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뇌가 사용하는 영양소인 좋은 당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곤하다고 카페인과 에너지드링크를 과량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피로감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생활에도 피로감이 높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면 한의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시켜 두통, 피로, 소화불량, 불면,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집중이 되지않아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수험생들의 체력과 집중력 개선을 위해 자주 사용되는 처방은 공진단, 총명탕, 체력맞춤 보약 등이 있다. 이러한 처방들은 체력을 개선하고 뇌혈류 순환을 증가시켜 집중력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예로부터 황제에게 진상되는 것으로 알려진 사향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4가지 한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사향공진단은 간 보호를 통한 면역력, 피로개선 뿐 아니라 뇌세포를 보호하고 신경재생을 통해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고 체력소모가 많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매체들을 통해 홍보되는 공진단의 효과는 사향공진단의 실험결과로, 제대로 된 사향이 정량 들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사향은 전문한의약재로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공진단과 비슷한 이름을 쓰는 건강기능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수능날이 되면 우황청심원, 천왕보심단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약력이 너무 강해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으니 수능 1~2주 전부터 자신의 체질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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