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다니엘 케이크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어지는 케이크 1등 맛집 두류동 ‘다니엘 케이크’를 소개합니다.
20살 때부터 제과제빵 일을 배우기 시작해 13년 동안 뚜레쥬르와 파리바게뜨 대형 프렌차이즈의 제빵기사로 일한 사장님께서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개인의 사연을 담은 본인만의 케이크를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배우 다니엘 헤니를 본떠 ‘Damiel Cake’를 창업하게 됐다고 합니다.
제과제빵 기사로 13년 넘게 일을 해왔지만 처음 접한 ‘레터링케이크’ 다 보니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내가 만족하는 순간이 될 때까지 한다”라는 신념으로 묵묵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손님들이 계속 찾는 가게가 되었다고 합니다.
1:1 주문방식으로 손님과 직접 대면하는 일이 아니라 카톡으로 상담하고 주문을 넣은 방식이라 손님을 다 기억할 순 없겠지만 그 중 사연을 담아 케이크를 제작 요청하신 분들이 후기에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보내주실 때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과 홀로 작업하는 외로움을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신다고 합니다.
요즘 케이크가 다양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예쁜 케이크는 예쁘기만 하고 맛은 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사장님은 20살 때부터 키워온 실력으로 맛에도 큰 노력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 또한 맛있고 예쁜 케이크를 먹기 위해 검색해 방문한 손님들 후기를 보고 제작 케이크를 요청했습니다. 이쁘기도 했지만, 한 입 먹는 순간 “아! 케이크는 이제 여기로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에게 케이크란 ‘인생이자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전하고 감동을 주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는 선물이자 추억’이며, 뜻깊은 날 사장님께서 만든 케이크가 기억의 한 자리에 같이 있을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합니다.
친구에게, 연인에게, 가족에게, 남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소중한 이와 함께 특별한 날로 만들고 싶다면 두류동 신내당시장 안쪽 2층에 위치한 ‘다니엘 케이크(Damiel Cake)’를 추천합니다.

※영업시간: 월~금 10:00~19:00, 토 10:00~15:00(매주 일요일 휴무)

☞달서구 두류동 486-3(두류역 10번 출구에서 363m) / 문의 ☎ 010-9340-2409

정수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