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중과 달서구청이 하나로 뭉쳤다

달서구청의 예산으로 ‘내 꿈에 날개를 달아주자!’ 운영

상인중학교는 달서구청이 올해 2월 실시한 ‘2019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공모 사업’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운영분야에 지원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창의성과 꿈·끼를 키우는 인성함양 프로그램 ‘내 꿈에 날개를 달아주자!’로 달서구청으로부터 약 2천 4백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내 꿈에 날개를 달아주자!’는 학생 중심 진로인성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했다. 이 프로그램은 1년간 전교생이 분야별로 참여하며 중학생 시기에 꼭 필요한 진로방향 설정과 올바른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행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5월에 실시된 ‘상인중 진로 뮤직·토크쇼 Start’는 뮤직과 토크를 접목한 새로운 접근방식의 진로코칭 프로그램이다. 전교생이 강당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감상하고 ‘변화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는 대사를 주제로 정해 토론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했다.
둘째, ‘마음을 키워요 행복으로 Go Go!’는 레크레이션으로 즐겁게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에 1학년이 참여한 행사로 파이프 홀인원 게임(소통의식 함양), 몸으로 말해요(대화하기), 이구동성(경청하기) 등을 진행하여 중학생이 꼭 갖추어야할 인성덕목을 게임을 통해 즐겁게 습득했다.
셋째, ‘선생님, 나만의 DIY 가구 만들어요’와 ‘내가 중세의 기사다, 승마체험하기’ 프로그램은 1학년 자유학기제 동아리활동과 연계한 행사로 체험을 통해 재능 계발과 꿈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넷째, ‘걱정말아요 그대, 우리함께 해요’는 고등학교 진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요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상급학교로 진학을 준비하는 3학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체험활동을 하면서 친구간의 우애가 높아지고 자신감을 갖게 되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할 수 있게 한다.
3학년 최소은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친구끼리 게임을 하며 상대방에 대해 몰랐던 점도 알게 되었고, 친구와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동관 교장은 “달서구청의 교육경비 지원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달서구청과 더욱더 협력하여 학교 및 지역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지를 나타냈다.
<자료제공:상인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