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년 전 ‘달서의 선사시대’가 무대 위로!

넌버벌 퍼포먼스_뚜들뚜들 선사시대…8월 9일(금)~10일(토)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를 8월 9일(금)~
10일(토)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첫선을 보인다.
‘DSAC(DalSeo Arts Center) 프로덕션’ 사업으로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달서구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선사유적’을 주제로 제작됐다.
달서구 지역 대표 위인 ‘의병장 우배선’을 주제로 한 뮤지컬 ‘월곡’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인 넌버벌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는 달서구 대표 문화유적 ‘선사시대’를 소재로 2만 년의 역사적 가치를 담아 전하고, 현 사회 상황을 반영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입혀 만들었다.
작품은 자주 다투는 맞벌이 부모님을 바라보며 그들의 걱정과 고민이 사라지길 바라는 주인공 ‘도윤’이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달서 선사유적지에서 물건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들은 ‘도윤’은 부모님의 걱정을 버리러 갔다가 2만 년 전 선사시대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고 모험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대사 없이 안무와, 음악, 리듬으로만 이루어진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인 만큼 연출 구성에 공을 들였다. 현대의 배경 장면에서는 현대음악과 현대무용 안무를, 선사시대가 배경인 장면에서는 퓨전국악과 한국 무용의 움직임을 선보인다. 무대 세트 또한 시간과 장소의 변화를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세트 전환 연출과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상 매핑 구현으로 풍부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의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관객들이 배우들과 함께 악기를 두드리며 참여하는 시간도 극의 전개에 포함되어 있다. 공연 입장 전 나눠 받은 업사이클링 악기를 들고 배우의 신호에 따라 객석에서 연주하면 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는 공연의 주제인 ‘걱정’을 키워드로 종이에 걱정거리를 적은 후 선사시대로 날려버리는 참여 공간도 작게 마련되어 있다.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여름방학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
달서구를 대표하는 콘텐츠 제작인 만큼 창작진 구성에도 큰 공을 들였다. 제작 총괄은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이 맡았고, 제39회 대구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헛짓의 김현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안무감독으로는 김현태가, 작곡 및 음악감독은 진주백이, 무대디자인은 백혜린, 영상디자인은 박거태, 조명디자인은 남청진 등 지역의 실력 있는 젊은 창작진들이 참여한다. 무용수와 배우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를 빛낸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뚜들뚜들 선사시대’ 또한 달서구를 대표하는 독창적인 문화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 2만 년 동안 잠들어있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전 연령층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입장료 1만 원(달서구민 5,000원)
문의)053-584-8719, 8720

<자료제공:(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