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한실공원 ‘한실숲속 모험놀이터’


달서구가 지난 16일(화) 한실공원내에 성서권 와룡숲속놀이터에 이어 월배권 청소년 놀이공간인 ‘한실숲속 모험놀이터’ 준공식을 가졌다.
한실공원은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산지형 공원으로 주변 500m 반경으로 6개소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높아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모험심과 용기를 키우고 배려와 질서를 배우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실숲속 모험놀이터’를 조성했다.
한실숲속 모험놀이터는 약 4,245㎡ 규모로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층 규모의 목재타워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일체형 시스템으로 1·2층 각 15코스, 총 3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2층이 1층보다 난이도가 높게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한실숲속 모험놀이터’를 통해 체력과 용기, 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한실숲속모험놀이터 조성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치유와 힐링을 위한 쉼터공간을 보다 확충하여, 명품공원 도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높은 곳에서 즐기는 놀이시설인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스마다 안전네트 설치와 안전요원배치, 사각지대 없는 CCTV를 설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