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통닭이 통째로 나오는 ‘회’ 포차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지극정성회포차


다사 대실역 근처에 있는 ‘지극정성회포차’는 주변에 식당과 카페들이 몰려있어 맛집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내부는 포차 스타일로 꾸며져 있고 대형 스크린으로 한쪽 면에서 스포츠 경기가 상영되고 있다. 1인 혼술자리도 예약 가능하고 눈치 보이지 않게 파티션까지 쳐주신다 하니, 혼자 방문해도 괜찮고 단체로 방문해도 편하게 먹고 갈 수 있는 곳이다.
기본 반찬으로 물회, 옛날 통닭, 계란찜, 김치전 등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이 정도면 진짜 손님을 지극정성으로 맞이해주는 곳 같다.
횟집에 들어가면 수족관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여기는 철저하게 수족관 관리를 해서 비린내도 안 나고 쾌적하게 느껴진다. 사장님의 부지런함이 여기서 보이는 거 같다.
회는 종류에 따라 8시간에서 24시간 사이로 저온 숙성을 하다고 한다.
술이나 음료를 시키면 시원한 얼음이 한가득 나온다. 시원하게 드시라는 사장님 배려인듯하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옛날 통닭은 크기도 엄청나게 크다. 무슨 기본 반찬이 이렇게 어마 무시할 수 있는지 회를 깜빡하게 된다.
회 가격도 소 5만 원, 중 6만 원, 대 7만 원으로 정해져 있어서 모든 회 가격이 똑같다.
그 외 사이드메뉴도 있고. 여기는 주방장 특선으로 오마카세도 준비되기 때문에 하루 전에 예약만 하면 된다고 한다.
회가 살짝 숙성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둘 다 느낄 수 있고 회도 두껍게 썰어 나오는 편이라 더 좋다.
횟집에서 혼자 술 마시고 싶거나, 회를 못 먹거나, 2차로 맛있는 안주가 먹고 싶다면 ‘지극정성회포차’를 추천한다.

☞달성군 다사읍 다구벌대로 859, 1층 104호 / 문의 ☎0507-1350-0738

장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