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극복, 논공의 대표 꽃집에서…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공단꽃농원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요즘! 추운 겨울에만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줄 알았는데 폭염은 더 많이 몸을 사리게 한다. 의욕마저 없어질 것 같다. 무더위를 극복하는 방법 중에 오늘은 꽃집을 한번 가보았다.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공단 꽃 농원’은 논공의 대표 꽃집이다.
20년간 한길만을 걸어오고 있다. 지금의 자리로 옮긴 지는 13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연세가 지긋하신 사장님 내외가 가게를 지키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한다.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이후 꽃 소비 감소와 가격 급락으로 화훼농가와 꽃집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꽃 장사 20년을 했지만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다”라고 사장님은 말하시며,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많이들 찾아 주시기를 바랐다. 하루빨리 힘든 시간을 잘 버텨서 일상이 회복되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했다.
꽃과 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식집사’라고 부르고, 키우는 꽃과 식물을 ‘반려 식물’이라고 부른다. 반려 식물은 더위로 무기력해지는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준다.
공단 꽃 농원의 꽃과 식물이~~
지금까지 논공 지역의 대표 꽃집을 알아보았다.
모두 다 힘든 요즈음 꽃으로나마 감성을 자극하길 바란다.
논공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으니 퇴근하면서 꽃 한 다발 들고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한다.

☞달성군 논공읍 논공로 765 / 문의 ☎053-615-7971

신재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