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재단 ‘사랑 나눔 금화 전시회’

창립 29주년


사회복지법인 상록수재단 창립 29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월)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 나눔 금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상록수재단에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및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자선전시회며 ‘늘 그 자리에서 함께 하소서’라는 주제로 전정현 작가(푸른방송PD)의 금화 작품 41점이 전시됐다.
오픈식에서는 김후남 상록수재단대표이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김석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혐의회장의 축사, 전정현 작가의 작품소개와 커팅식,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후남 사회복지법인 상록수재단 대표이사는 “상록수재단이 설립 29주년을 맞아 이번 전시회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는데 사용된다”며, “대구도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고, 이번 전시회가 노인복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정현 작가는 “세상을 살아가기가 힘이 들고 몸과 마음이 괴롭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그분들이 이 금화를 보면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평온을 찾은 그 자리에 늘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수재단은 예술과 사회적 가치가 아우러지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는 성서노인종합복지관 2층 갤러리에서 6월말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