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중 럭비부,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 수상


대서중학교(교장 김응춘) 럭비부는 지난달 25일(토)~28일(화)까지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은메달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럭비 중학부는 대서중을 포함한 총 12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을 가리는데, 대서중은 1차전에서 이리북중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8강에는 복병 진도중과의 접전 끝에 29:12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영도제일중에게 29:7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했으나 서울 배재중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서중 럭비부는 대회 전 연습경기에서 3학년 주축인 이금재 선수의 부상으로 뜻하지 않은 불운을 맞았으나, 선수들은 오히려 더 하나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어 더욱더 열심히 훈련한 결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정훈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와 더불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응원에 힘입어 오늘의 영광을 이루어 내었다.
윤재하 감독과 김정훈 코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은메달 수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응춘 교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지역을 대표하여 우수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서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