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깃든 ‘상구네’로 놀러 오세요

우리 가게 핫플_이 가게 어때? 상구네 돼지구이 용산점


어릴 적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다 헤어지기 아쉬울 때 “우리집 가서 놀까?”
친구들과 집에서 게임도 하고 군것질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놀던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상구네 돼지구이’ 용산점은 용산1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골목 안쪽이라 주차할 곳은 많지 않지만, 바로 옆 용산종합큰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저녁 8시 이후에는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가게 입구부터 추억이 돋는 간판과 이미지들은 4, 50대는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2, 30대 젊은 친구들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감성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듯 하다.
메뉴는 모둠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가 있고, 한 마리 모둠세트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벌집껍데기가 세트로 나오는데 가성비가 좋고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고 한다. 기본 반찬도 아주 정갈하고 깔끔하게 제공하고 있다. 명이나물, 계란찜, 콩나물무침, 창난젓갈소스, 백김치, 껍데기를 찍어 먹을 수 있게 콩가루도 제공하고 있다. 개별로 소금, 고추냉이버섯소스, 고추냉이, 쌈장, 매운소스가 나와서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고, 또 각각의 소스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가 있었다.
‘상구네 돼지구이’는 주인이 육가공 공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급 고기를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
고기는 누가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곳에는 1차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구워 먹으면 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직원들이 다 구워주기 때문에 그냥 친구들과 재미있게 얘기하면서 맛있게 먹고 즐기면 된다. 또 이곳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한 마리 모둠세트 주문 시 가게 한쪽에 자리한 스톱워치 기계에서 3.9초를 정확하게 맞추면 한 마리 모둠세트를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맛있게 음식도 먹고, 재미있게 게임도 할 수 있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상구네 돼지구이’ 용산점은 어릴 적 친구 집에서 재미있게 놀고, 친구 어머니가 해주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겁게 놀다 간 느낌이 드는 곳이다. 오늘 저녁 상구네로 모여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달서구 달구벌대로301길 152 / 문의 ☎053-214-3992

한소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