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22일 오전 9시~ 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광장에서 구청 직원을 비롯해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 달서우체국 등 가까운 공공기관 직원과 민원인 등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단체헌혈’을 가졌다.
달서구는 지난 2월 22일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단체헌혈을 가지며, 2003년부터 23회에 걸쳐 매년 구청 직원들을 비롯해 100여 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달서구청 홍보전산과 이희진 씨는 “헌혈을 하는 이유는 필요하신 분한테 제 혈액이 가는 게 일단은 가장 큰 이유기도 하며, 개인적으로 보람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소중한 혈액이기 때문에 이런 사랑 나눔 헌혈에 많이 동참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헌혈 인구 감소 및 수혈용 혈액 수요의 증가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나서고, 헌혈증서는 투병 중인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2월 6일에는 대구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생명을 나누는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