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고, 여자고등부 단체전 2위·개인단식 1위(문초원 2학년)

제70회 전국 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는 지난 17일(금)~20일(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단체전 2위, 개인단식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상서고는 지난해 ‘제69회 전국 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3위 입상한 결과, 이번 대회 단체전 1회전 부전승으로 진출했다. 이어 8강 정산고를 상대로 3:0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 영천여고에 3:1 승리로 상서고 탁구부의 위력을 과시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서울 독산고에 3:2로 승리를 내주며 아쉽게 2위로 마감했다.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2학년 문초원 선수는 8강과 준결승전에서 각각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서 영천여고 이서진 선수에게 3:2로 승리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문초원 선수는 탁구선수로서 개인단식 첫 입상을 우승으로 시작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탁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상서고의 개인단식 우승은 2015년에 열린 제6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9년 만에 이룬 정상탈환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상서고 탁구부 주장 신다미 선수(3학년)는 “함께 연습하며 호흡을 맞춘 상서고 탁구부 선수 모두가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여 뛰어난 탁구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우환 교장은 “탁구부 지도교사들과 선수들의 노력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번 성과가 더욱 의미 깊다. 우리 선수들이 체계적인 지도 시스템과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서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