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송현초등학교(교장 유선향)는 지난 9일(목) 송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등굣길 환경을 정비하며 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달서구 등굣길 환경정비사업은 학교 주도의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송현초 교육가족의 환경정화의식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마을과 학교에 대한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시행됐다.
지난 4월 송현2동행정복지센터 동장과 송현초등학교 교장이 환경정화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협약 기간은 매년 자동 연장으로 지속성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활동 내용과 주의사항 등을 확인한 후, 송현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해 준 도구들을 활용하여 오전 8시~8시 40분까지 등굣길 거리 쓸기, 집게로 쓰레기 줍기, 공공용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수거하기, 등굣길에 방해가 되는 주변 정리하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과 교직원의 힘으로 정비하기 어려운 부피가 큰 쓰레기나 위험요소들은 따로 파악해 송현2동행정복지센터 및 달서구청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다 같이 쓸자~ 학교 한 바퀴’사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등굣길에 청소를 하거나 정리할 것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학교주변을 청소하니까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말했다.
유선향 교장은 “앞으로도 환경정비사업에 참여하여 학생들 봉사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송현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