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보건소, 코로나 선별진료소 ‘4년만’에 종료

달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가 지난해 12월 31일(일)을 끝으로 4년 만에 운영을 종료하고 시설 철거에 들어갔다.
달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는 지난 2020년 1월 문을 열어 약 42만여 명이 코로나 검사를 위해 방문했고, 113만여 회의 검사를 수행했다.
달서구 코로나 확진자는 23년 8월 말기준으로 34만 8,357명이며, 지난 2일(화) 보건소 직원들이 마지막 짐들을 정리하며, 1,441일의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마무리 했다.
달서구 역학조사반 김민경 씨는 “큰 이변 없이 코로나가 무사히 끝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고생해 주신 직원분들과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고 선별 진료소를 종료하며 소감을 전했다.
1월부터는 의심증상이 있을 시 일반 병·의원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