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복싱 다이어트클럽_도원점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의 기회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매주 토요일 복싱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대구복싱 다이어트클럽 도원점’에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와 체력증진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대구복싱 다이어트클럽 도원점’ 최병곤 관장은 선수생활을 거치고 오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전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을 지낸 검증된 지도자이다.
최병곤 관장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기본체력 향상을 위한 훈련부터 복싱의 기술과 전략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좀 더 자세히 배우기 위해 매주 ‘대구복싱 다이어트클럽 도원점’을 찾고있다고 한다.
“지도자 시절 때는 매일을 무섭고 혹독하게 훈련만 시키고, 경기결과에 예민해서 마음 편할 날이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자유롭고 편하게 지도를 하니 행복하네요.”
땀 흘리면서도 웃음 잃지않고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보며 절로 미소를 띄는 최 관장이다.
요즘은 복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폭력적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어린친구들과 여성회원들도 많다고 한다.
그리고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외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장애인들에게도 복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진행 중이며, 그 반응이 엄청 좋아서 꾸준하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복싱의 장점중 첫 번째는 체력강화 및 증진입니다. 두 번째로는 호신술에도 아주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폐활량 발달에 엄청 도움이 되거든요.”
이렇게 복싱의 장점을 설명하던 중 직접 시범을 보이는 최병곤 관장은 60대라고는 믿기지않는 민첩함과 흔들리지 않는 호흡을 보여주었다.
“매주 배우다보니 내몸을 지킬 수 있다는 걸 알고나니까 훨씬 더 재미있고,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스파링도 하고 싶어요.” 초등학교 1학년이 주먹을 쥐어보이며 자신있게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듣고있던 최병곤 관장은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복싱의 매력에 빠져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땀 흘리면서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다면 체력이 되는 한 학생들을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의 스포츠, 레저활동과 체력강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대한체육회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교육부와 함께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부후원금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박욱동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