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노인복지관,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 열려

지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달성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휘모리 봉사단의 지신밟기 행사를 시작으로 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노인복지관 강당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강당엔 윷가락이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탄성 소리가 함께 흘러나오고 윷판을 놓는 어르신은 다양한 수로 빨리 윷말들이 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달성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각 반과 동아리별 32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해 윷놀이 경기를 펼쳤다.
한편,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당구 동아리 팀과 한국무용팀, 컴퓨터 초급 1팀, 요가 초급 팀이 준결승에 올랐으며, 최종 우승은 당구 동아리 팀이 차지했다. 아울러 이날 윷놀이 대회에서는 윷 점치기와 전통놀이 체험, 귀밝이술 나누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상품들을 준비해 대회장을 찾은 어르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