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장 3차 공모 실시

2월 18일부터 15일간 모집공고, 3월 6~12일까지 원서접수

대구시는 개방형 직위인 대구미술관장의 적임자를 찾기 위해 3차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 공모를 실시했으나, 선발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번에 3차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1·2차 공모에서는 전문가적 식견과 국내외 네트워킹, 미술관 운영능력 및 조직통솔력 뿐만 아니라 지역 미술계와 소통하고 지역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기준으로 공모에 나섰지만 만족할 만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공모와 달라진 점은 대구미술관장 대한 처우개선 부분에서 연봉기준이 상향 조정(상한액 ‘89,156천 원’→ 상한액 ‘없음’)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공고기간도 당초 10일에서 15일로 50%이상 확대하고, 국내 국공립미술관은 물론 미술계 주요 기관·단체들에 대해 대구미술관장 공모사항에 대한 홍보를 요청하는 등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미술관장 직위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총 근무기간 5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공고 기간은 2월 18일~3월 5일까지이며, 응시원서는 3월 6~12일까지 접수한다. 응시자격 및 주요업무, 시험방법, 신분 및 보수수준, 원서접수 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