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즐거운 자전거 라이딩

현풍중, 교사 및 학생이 함께 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


대구현풍중학교(교장 조진섭)는 지난 1일(토)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개최했다.
자전거 라이딩 행사는 현풍중학교 방과후 교실인 자전거 하이킹 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매 학기마다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에는 자전거 하이킹 반 학생들 뿐 아니라 교육 복지 대상 학생, 저체력 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저체력 학생의 경우 1인 1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했으며, 교육 복지 대상 학생의 경우 친구들과 함께 보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기말고사가 끝난 주말, 학생들은 홀가분한 기분으로 오전 8시부터 학교 운동장에 모였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헬멧과 복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뒤, 출발 전 안전 교육에도 만전을 기했다. 저마다 설렘과 기대를 안은 20여 명의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이 현풍중학교를 출발해 사문진 나루터를 거쳐 무사히 학교로 복귀했다.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이어서 현풍중학교 교내에 위치한 ‘숲의 시간’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였다.
라이딩 완주를 해낸 2학년 학생은 “자전거를 타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해냈다는 게 정말 뿌듯하고, 다음에도 또 하고 싶습니다.”라고, 1학년 학생은 “자전거도 좋았지만 학교에 와서 다 같이 바비큐 파티를 했던 게 정말 좋았습니다.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열 교감은 “더운 날씨에 학생과 교사들 모두 고생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함께 달리고 함께 밥을 먹었던 기억이 학생들의 삶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 믿는다. 이 날의 기억으로 또 다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낼 원동력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자료제공:현풍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