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성 교사, 삼성꿈장학재단 ‘우수 멘토상’

한울안중학교에서 만난 인연으로 4년째 삼성꿈장학재단 멘토로 활동

한울안중학교(교장 윤재철) 심규성 교사는 지난 16일(금)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진행한 우수멘토 사례에 선정돼 우수 멘토상을 수상했다.
심 교사는 2020년부터 한울안중학교를 졸업한 김선민(가명) 학생의 멘토가 되어 4년째 돈독한 사제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심 교사는 2018년에 한울안중학교에 근무하면서 당시 1학년이었던 김선민 학생을 처음 만났다. 하지만 이듬해 심 교사가 학교를 옮기면서 김선민 학생과의 연락이 뜸했으나 두 사람 모두 잦은 연락을 통해 우정을 나눴다.
김선민 학생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일찍이 알고 있던 심 교사는 2020년 삼성꿈장학금을 알게 되어 신청해 선정됐고, 2023년까지 지금까지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심 교사는 “전국의 수많은 멘토 선생님들 가운데 우수 멘토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삼성꿈장학금 뿐만 아니라 글쓰기도 지도하며 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고등학교 3년이 된 김선민 학생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될 것 같다. 이제는 학생의 인생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부족함 속에서도 성장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료제공:한울안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