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조직문화에 기반한 교육과정 중심 학교 운영
가장 큰 이유는 경서중학교가 2018학년도 제6회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에서 대구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2012년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이후, 많은 단체들이 비슷비슷한 이름의 인성교육 상을 제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 대상 심사 과정에서도 경서중학교는 인성중심 프로젝트 수업의 주제를 선정하고 실천하는 교사들의 협의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는 점, 교육공동체가 함께 인성교육 비전을 설정하고 오랜 시간 내실 있는 인성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해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에 이 부분에 관심이 집중됐다.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철학 아래 ‘인성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한지도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교 밖 진로여행을 지원하는 ‘로드스꼴라(Road Schola) 프로젝트’와 일명 K-프로젝트로 통하는 ‘교과통합 프로젝트 수업’ 역시 5주기를 맞이했다.
이처럼 경서중학교는 수많은 교육정책들과 트랜드를 뒤쫓기보다는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만든 교육철학과 비전에 부합하는 교육활동들이 교육과정 속에 자리 잡게 함으로써 구성원은 바뀌어도 교육과정과 학교의 전통, 철학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바로 이것이 다른 학교와 차별화 되는 경서중학교만의 특별함이다.
<자료제공:경서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