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써클로 진행, 대곡초의 특별한 전교학생회 회의

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과 함께하는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곡초등학교(교장 류애경)는 지난 3월 28일(화) 전교학생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교육청의 관계회복지원단의 지원으로 공동체써클로 진행하는 특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회의는 전교학생회 회장단 학생들이 코로나로 위축된 학생회에 활력을 가져오고 전교회장단으로서 민주적이고 학생 친화적인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개최됐다.
특별히 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기획한 공동체 리더십 향상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 날 진행된 회의는 공동체 서클 형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다양한 써클 놀이를 통해 4~6학년 회장단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 활동을 했다. 이어 ‘가만히 들어주었어’ 동화책을 통해 주인공 토끼처럼 친구의 말을 공감하며 경청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활동을 하면서 학생대표로서 친구들의 이야기와 의견, 건의 사항 등을 경청하는 자세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공동체를 위한 리더십 의지를 다지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학급과 학교의 회장과 부회장으로 지원한 첫 마음을 되돌아보고 학급과 학교를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면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지켜나갈 실천 과제도 선정했다.
공동체써클로 진행된 전교학생회에 참석한 대곡초 전교 학생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4~6학년 회장단들과 만나서 서로를 알고 친밀한 가운데 생각을 나누며 실천할 점을 찾는 과정이 좋았으며 회장으로 출마할 때 공약으로 내세운 것을 실천하고 싶고 학교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며 오늘과 같은 전교학생회를 지속적으로 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대구대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의회식 회의방식과 함께 공동체 써클 형식의 회의를 겸하여 진행함으로써, 공동체 문제를 경청과 공감, 협력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가는 전교학생회 회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곡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