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실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8일(수)대구지역 27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26명을 선출하는 대구지역 농협·산림조합장 선거에서 김동배 성서농협조합장 당선인이 998표, 70.38%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월배농협조합장에는 박명숙 당선인이 506표, 35.96%를 기록하며 432표를 얻은 2위 우경기 후보를 불과 74표 차이로 간신히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관심을 모았던 달성산림조합장 투표에서는 현 달성산림 조합장인 이석원 당선인이 1,134표를 얻어 299표를 얻은 김용웅 후보를 835표차로 크게 따돌리고 산림조합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이 외에도 달성축협조합장 배흠록, 가창농협 박희석, 구지농협 서홍두, 논공농협 김수열, 다사농협 이상태, 옥포농협 김용, 유가농협 변성국, 하빈농협 이해성, 현풍농협 정창섭, 화원농협 석경륜 당선인 등 달서구 달성군 지역에서 총 13명의 조합장이 새로 선출됐다.
한편 이번 대구지역 조합장 선거 전체 투표율은 86%로 85.5%를 기록한 지난 2회 때 보다 0.5%가량 증가했으며, 조합별로는 농협이 87.1%, 산림조합이 70.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전재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