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 뮤지컬 ‘Oh My Dream’

봉포유-라온스테이지Ⅲ

봉산문화회관은 봉포유-라온스테이지Ⅲ ‘브리즈_Oh My Dream’을 오는 10월 1일(토) 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공연한다.
봉산문화회관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봉포유’는 지역예술 활성화와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 지역주민들의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극장 자체기획·제작 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부제인 ‘라온스테이지’의 ‘라온’은 즐거운이란 뜻의 순 우리말로 ‘봉산문화회관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공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 8~9월 ‘초이스시어터’와 ‘맥씨어터’의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진행하였고 대구 뮤지컬의 저력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을의 문턱 라온스테이지의 세 번째 무대인 ‘봉포유-라온스테이지Ⅲ’ 최근 대구 창작 뮤지컬계의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뮤지컬 컴퍼니 ‘브리즈’와 창작뮤지컬 ‘Oh My Dream‘를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에 맞추어 준비한다. 브리즈는 2015년 창단 후 ‘생텍쥐페리’, ‘브람스’, ‘애산’ 등 총 13편의 뮤지컬 콘텐츠를 제작한 대구의 뮤지컬단체로서 2020년부터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Made in Daegu 뮤지컬을 국내에 알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봉포유로 준비하는 뮤지컬 ‘Oh My Dream’은 브리즈의 뮤지컬 콘텐츠 중 최근 다양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성평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 뮤지컬이다. 대구에서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두 남녀가 한순간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한편의 코미디 같은 이야기를 통해 성별이 다름으로 겪는 상황, 그리고 지나치며 이해하지 못했던 순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겪을법한 직장생활 이야기.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에서 공연을 진행해 객석수가 90석으로 운영하는 만큼 공연일시 정각에 봉산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해 어디서나 공연을 볼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봉포유-라온스테이지’는 12월까지 매주 첫째주 토요일에 대구를 바탕으로 뮤지컬 제작에 열정을 쏟고 있는 대구 뮤지컬 단체들을 재조명하고 극장과 예술단체가 함께 기획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뮤지컬 도시 대구를 알리고자 한다. 이제 남은 두 개의 스테이지를 안내드리며 대구시민의 기대에 부흥하고자 한다.
11월 대구 중구 북성로를 주제로 창작한 뮤지컬 ‘You&It’과 ‘기적소리’ ‘온새미로’ 등 EG뮤지컬컴퍼니의 주요넘버와 브로드웨이 뮤지컬넘버를 활용한 갈라 콘서트 ‘EG뮤지컬컴퍼니-This is EG’가 진행되며, 12월 지오뮤직의 이머시브 융복합 뮤지컬 ‘셜록홈즈’를 함께 준비한다. 이머시브형 공연을 통해 관객은 주연으로서 직접 참여하며 극의 몰입도롤 한층 높일 예정이다.

※ 봉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인 ‘봉포유’는 봉산문화회관의 문화나눔의 의미하는 ‘봉(Bong)’과 ‘당신을 위한(For you)’가 합해져 나온 프로그램명으로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의미를 가지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된 기획프로그램이다.

<자료제공:봉산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