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봉 개인전: 추상에서 자연으로

2022 DSAC 특별기획전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9월 27일(화)~10월 21일(금)까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박휘봉의 개인전 ‘추상에서 자연으로’ 展을 개최한다.
달서아트센터는 DSAC 특별기획전을 통해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가를 초대하는 기획전으로 우수한 작품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국내작가들을 심의·선정하고 개인전을 개최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40여 년의 조각의 역사성을 체화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해 온 ‘박휘봉 개인전: 추상에서 자연으로’의 전시를 개최하고자 한다. 박휘봉 작가는 1987년대 ‘율律’, 1994년대 ‘비상飛翔’ 시리즈의 추상작업들을 통해 완숙한 조형성을 구현해 내면의 작가세계를 다루는 작업들을 주로 해 왔으며, 본격적으로 2019년부터 철근과 물을 활용한 설치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러한 연장선상에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연구해 왔던 매체와 조형성을 한 단계 더 발전해, 총체적 자연의 결과물을 전시하고자 한다.
특히 설치 작품을 가득채운 일렁이는 물의 표면위에 빛과 소리를 덧입혀 자연의 공명을 공감각적으로 느끼게 한다. 이는 명상을 통해 자연을 관조하는 작가의 태도를 표현한 것으로 자연과 하나의 우주로 연결된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 역시 작업을 바라봄으로써, 자신을 통찰 할 수 있는 사유의 장으로 인도 받게 되며, 이를 계기로 자연의 본질과 자신의 존재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 앞서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국내 유명작가들을 중심으로 지원되는 특별전시인 박휘봉 작가의 전시인 만큼, 그의 창작세계와 명상과 수행의 과정을 담고 있는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는 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968) 및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584-8968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

untitled, 혼합매체,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