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중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공모사업

사제 동행·또래 독서 활동으로 학교의 독서 문화를 꽃피우다


왕선중학교(교장 조대승)는 올해 4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2학년도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은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독서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전국의 중·고등학교 100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도서와 강사료, 운영 물품 등으로 약 200만 원을 지원한다.
왕선중은 1학기 중에 ▲사제동행 독서 코칭, ▲‘두드림’ 독서 놀이 프로그램, ▲‘친구와 같이 하는 가치독서’ 또래 독서 활동, ▲책벌레 독서 모임 및 문화 활동, ▲진로 독서 프로그램, ▲‘책 읽어주세요’ 봉사활동, ▲여름방학 고전 읽기 독서챌린지,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글쓰기로 바뀐 인생’) 등 다양한 책읽기 및 토론,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책 읽어주세요’ 봉사활동(7월 20일)은 왕선중 도서부 학생들이 인근 초등학교 도서관(대실초)을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었다.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을 도서부 학생들이 직접 선별하였고, 여러 번의 낭독 연습을 거쳤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도서관에서 봉사용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그림책을 꺼내들자 많은 학생들이 봉사 학생 주변에 모여들었다.
이외에도 9월부터는 또래 독서 활동 ‘책잇수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책잇수다’는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또래 친구들끼리 독서팀을 구성해 희망 도서 1권을 신청하면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팀별로 교사 1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팀별로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수다)를 나누고 소통하는 책읽기 및 토론 프로그램이다. 학교도서관은 토론 장소를 제공하고 최초 1회 간식을 지원한다. 토론하는 방법 및 규칙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루어진다. 책읽기 및 토론 활동을 종료한 후에는 구글 클래스룸에 소감문을 올려 토론 내용을 학생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료제공:왕선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