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 자체 제작한 뮤지컬 ‘월곡’

6월 23(목)~25일(토)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2021년 공연 사진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DSAC 프로덕션 사업으로 달서구만의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임진왜란 당시 현재 달서구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이자 상인동에 위치한 ‘월곡역사공원’의 주인공인 ‘월곡 우배선’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월곡’을 6월 23(목)~25일(토)까지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후 3시·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2021년 초연에 이어 달서아트센터가 올해 2회째로 선보이는 뮤지컬 ‘월곡’은 총 3년의 기간을 걸쳐 제작됐다.
2020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리딩극 형태로 첫선을 보였고, 지난해 완성된 작품으로 공개된 초연은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지역 대표 콘텐츠로서 그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는 이전 첫 공연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수정·보완해서 음악, 스토리 라인, 무대 세트 및 안무 등을 업그레이드해 전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 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으며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올해는 특히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초청작으로 참가해 대구시민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계획이다.
뮤지컬 ‘월곡’은 우배선이 남긴 ‘의병군공책’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우배선 장군의 업적을 조명하고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달서구를 대표하는 콘텐츠 제작인 만큼 창작진과 출연진도 주연 배우 1명을 제외하고 전부 대구 예술인들로 구성했다. 제작 총괄은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이 맡고, 대구 대표 안무자인 장혜린이 이번 작품의 연출자로 데뷔하게 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외 극본은 손수민, 작곡·음악감독에는 진주백, 무대디자인 손지희, 의상디자인 이수진 등 각 분야에서 대구 최고의 뮤지컬 창작진이 뭉쳤다.
우배선 역 ‘뮤지컬 배우 정도원’, 일본장수 카게요시 역 ‘뮤지컬 배우 박지훈’, 월이 역 ‘뮤지컬 배우 김채이’, 혁이 역 ‘뮤지컬 배우 박명선’이 출연해 초연에 이어 올해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민주(만애 역), 정아름(필금 역), 최용욱(곽재우 역), 이영찬(성필 역), 윤도현(사메 역), 최봉건(용팔 역), 강영은(맹 씨 부인 역), 전석형(의병 1역) 등 대구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월곡’을 함께 빛낸다.
이번 공연은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일반 3만 원이다.
문의) 053-584-8968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